부승관리템 후기

화제였던 부승관리템 늦은 후기.
약 1년간 사본 아이템들 후기를 써봄 사본것들 대부분 효과는 뛰어났다!
특히 화장품류, 내 피부가 거의 구제 받았다고 느낄 정도로 진짜..... 정말 좋음. 승관이한테 진짜로 너무 깊이 감사하고 있다. 기분전환 빼고 다 재구매 함. 사유는 후술.
부승관리사무소여 영원하라.






1. 브링그린 티트리 수분크림
*재구매 템

부승관리템 영상 이후 제일 난리가 났던 그 티트리 수분크림.
밤 세안 후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피부가 뽀송폭신해진 기분이 들었음. 유분기 없는 크림이라 건성인 나는 가을겨울엔 못 발랐다. 봄엔 유분기 있는 수분크림이랑 섞어 발랐고, 여름인 요즘엔 단독으로 바르는 중. 봄 여름 수분크림으로 쭉 사용 예정임.

브링그린 모델 되고 받은 네컷사진. 자랑스럽다 우리 부승관리 ㅠㅠ

2. 피츠 SOS 엠퍼펙션 롤온
*재구매 템

승관이가 인생템이라고 강조 또 강조 했던 그 제품.
원래 나튜로덤 앰플을 사려고 했는데 내가 사려던 때에 원재료 수급 문제로 거의 두달을 기다려야 하길래 그냥 좀 더 싸고 빨리 오는 이걸 샀다.
왜 인생템인지 알겠다. 진짜 진짜로 최고.
전후 사진같은건 없지만, 여드름 흉터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
뭐 전문 피부 관리 받은 효과만큼은 당연히 아님.
두겹 바르던 파운데이션 이제 한겹만 발라도 된다 그정도 느낌? 진짜... 비싼 만큼 최고임.

승관이 추천대로 여드름 짜고 나서 가라앉히는 데도 좋았음. 그 위에 바르면 약간 소독되는 느낌으로 따끔따끔한데 하루 지나고 보면 확실히 가라앉아 있음. 얘 없으면 이제 안될 거 같아.....





3. 기분전환S, 기분전환 알파

승관이가 둘 다 추천하는데 마침 두 개 세트로 묶어 팔길래 사본 아이템. 사실 잘 붓는 체질은 아니라서 기분전환S는 나에게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었다. 야식으로 떡볶이 먹고나서 이거 먹고 자니까 아침에 덜 붓긴 하더라. 기분전환 알파는 차전자피 들어가있어서 그런가 꽤나 만족 했다. 대장사랑이랑 아마 비슷하지 싶은데, 이거 먹고 화장실가서 와~! 했음 (ㅋㅋㅋㅋㅋ)
그치만 쾌변만을 위해 사기에는 비싸서 재구매는 글쎄....







4. 유리스킨 에그플랜트 클리어 필링패드
*재구매 템

별 기대 없이 샀는데 진짜 완전 대만족..
이마에 좁쌀이 진짜 많이 들어갔고 피부 결이 매끈해짐!
아침 저녁 세안 후에 닦토 느낌으로 쓰는데 진짜 진짜 피부 결이 좋아진게 느껴짐. 손으로 얼굴을 쓸어보면 좁쌀이고 뭐고 오돌토돌한 그런(?)게 하나도 안 느껴짐. 피부 결이 진짜 과장 좀 보태서 깐 달걀 됨.
원래 닦토도 안좋아하고 이런 패드류 집게로 하나씩 집어 쓰기도 귀찮아서 예전에 샀던건 진짜 억지로 다 썼는데 이건 아침 저녁 너무 즐거워하며 쓰는 중 ㅋㅋㅋㅋㅋㅋ

(다만 공식 쇼핑몰 무료배송 가격을 좀 낮춰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무료배송 기준 맞추려면 4통 사야함☹️ )




5. 파지티브 호텔 데일리 프로틴 홀 그레인 & 쓰리 베리즈
*재구매 템

승관이가 막 천개는 먹었다고 하길래 다이어트도 할겸 저녁에 식사 대용으로 먹으려고 사봤다. 그냥 뭐 곡물 프로틴이라기에 당연히 미숫가루나 요즘 식사 대용으로 많이 나오는 쉐이크 정도 맛이겠거니 했다.
충격 받았다. 봉지를 열자마자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 맡았던 그 소 여물의 내음이 났다.
쓰리 베리즈는 블루베리 향이 나는 소여물 느낌.

근데 역한 정도는 아니고 그냥 굉장히 맛없는 선식... 뭐 그런 정도? 꾹 참고 먹을 만은 하다. 쓰리베리즈보다 홀 그레인이 나는 더 나은듯. 다만 가루가 잘 안 녹는다. 아무리 세게 흔들어도 다 섞이지 못하고 덩어리진 가루들이 떠있어서 빨대로 한번 더 휘저어 줘야함.

물, 아몬드 브리즈, 그리고 승관이 추천대로 오틀리에도 타먹었는데 오틀리가 젤 맛있는것 같다. 단점은 오틀리는 비싸다 매우.

소여물 맛을 이기고 왜 재구매를 했냐면,
먹고 나면 포만감이 진짜 오래간다. 돌아서면 배고플 줄 알았는데 대충 5시 반 쯤 저녁 대용으로 먹고 집에 가니 11시는 되서야 배가 고팠다. 1봉지 4천원대의 제법 부담스러운 가격값을 한다. 근데 고작 198칼로리. 하루 한끼 이걸로 대체하면 다이어트가 안 될 수가 없겠다.

처음 먹어 본 날 올렸던 인스스 😧

6. 르플랑 협재의 아침바람 패브릭 퍼퓸
*재구매템

취향 별로 안 타고 쓸 수 있는 좋은 향기.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 난다. 무난하게 쓰기 좋아서 꾸준히 쓰고 있다.

협재의 아침바람 오드퍼퓸 출시 펀딩을 하길래 샀었는데 패브릭 퍼퓸이랑 아예 다른 향이 나서 좀 실망했었음.
그냥 패브릭용이나 계속 쓰는 것으로....







여담으로, 부승관리템 말고도, 세븐틴 광고템들 (바닐라코 클렌징 밤, SNP 쿨링 선크림, 네오쿠션 삼)도 사고서 아주아주 만족 하며 쓰는 중임. 내 행복도 모자라 화장대까지 책임져주는 세븐틴 진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