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9월 1일, 오드콘을 마치고 집에 와 뻗으며 그땐 몰랐을거다. 그 콘서트를 끝으로 장장 2년 7개월여를 못 만나게 될줄은. 알았으면 내가 대출을 땡겨서라도 월드 투어에 따라갔을테니까. 이제 다음은 4번째 캐랜이 되겠지 그냥 그게 당연한거니까 다음 해 겨울, 혹은 초봄을 기다렸다. 캐랜도 이제 체조에서 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을 안고. 2020년 초에는 그저 여름 쯤엔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여름이 다가오는데 역병이 가라앉을 기미가 안 보이자 불안했다. 다른 가수들의 온라인 콘서트 소식이 줄줄이 전해지며 우리도 온라인으로 하겠거니 그제서야 조금 체념했다. 그래도 내년엔 하겠지, 조금의 희망을 가졌었다. (무엇을 했는지 사실은 기억도 잘 안나는) 4번째 캐럿랜드가 단 한번의 온라인 공연으로..
Review
2022. 3. 30. 15:08